10월29일 갈치 조황.여수 내만은 바람도 살랑살랑부는 날이고 하늘도 맑아 전형적이 가을 날씨를 보였고 지난밤에 초대박 조황을 이루었기에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할 줄 알고 출조를 행는데 조금 먼바다로 나가니 너울성 파도와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바랖도 세차고 파도도 심해 우리가 당초 계획했더 포인트까지 못가고 3마일 정도 앞에서 낚시하기로 결정하고 풍을 놓았습니다.엄청난 파도와싸우며 바다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예보와 달리 점점 더 기상이 안좋아 지네요.삼치와 풀치가 극성을 부리지만 간간히 올라오는 3지이상급이 있으니 다들 악조건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낚시하셨습니다.다들 원하시는 만큼의 조황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드실만큼의 갈치 마릿수와 대삼치를 마릿수씩 하시니 만족하셨고 보통보다 조금 일찍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풍랑과 파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아무 사고없이 철수 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모든 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목적지까지 다들 조심히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