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갈치 초대박 조황입니다.
기상악화와 배 정비 관계로 거의 일주일 출조를 못하고 오랫만에 출조를 했습니다.
출조길은 주의보 직후라서 그런지 강한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매섭게 배를 때렸습니다.
안좋은 날씨라 취소한 선사가  많았는데 우린 선장님과 성능좋은 배만 믿고 출조를 했는데 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풍 놓자마자 시작된 입질이 밤새 이어졌는데 좀 아쉬운점은 새벽 4시까지 씨알이 적은 놈들이 70퍼센트 정도가 된 점입니다.
하지만 새벽  4시이후엔 3지이상이 줄을 타기 시작하니  모든 조사님들이 낚시대를  걷을 생각을 안하셨습니다.
계속 씨알좋은 놈이 올라오니 선장님도 6시까지 계속 낚시를 하고 철수 한다고 하셔서 다들 기분 좋게 낚시를 하고 철수했습니다.